철부지 아트

프로그램명 해톡 달톡(해와 달이 보내는 메시지)
대상(학교명) 32명 (삼산초등학교 3~6학년)
회차 총 10회 * 4개 학년(총 40회)
키워드 달의 위상변화, 태양의 남중고도,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진행과정 ㅇ 태양계를 조사하라 / 1~2회차
- 태양, 지구, 달의 크기와 거리
- 태양(준비된 교구)의 크기에 비례하여 지점토로 상대적 크기의 지구와 달 만들기
- 태양(준비된 교구)을 기준으로 지구와 달 배열하기(운동장)
ㅇ 달의 모양 변화를 관측 조사하라/ 3~4회차
- 달의 모양이 매일 바뀌는 이유
- 애니메이션 제작 세팅하기, 태양, 지구, 달
- 애니메이션 촬영하기, 달의 위치를 바꾸며 15~30컷 촬영하기
- 촬영된 사진을 출력하여 나만의 달력 만들기
ㅇ 태양 이동 모형 관찰 세트 만들기/ 5~6회차
- 운동장에서 학교주변 풍경 파노라마 촬영하기
- 사진을 바탕으로 건물모형, 지형모형을 만들고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촬영 세트 만들기
ㅇ 태양의 이동경로를 조사하라/ 7~8회차
-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역할 나누기(촬영, 오브젝트 무빙)
- 제작한 세트를 바탕으로 태양의 이동 애니메이션 촬영하기
- 촬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양의 남중고도에 따란 그림자의 변화 관찰하고 토론하기
ㅇ 지구환경 보고서 만들기/ 9~10회차
- 실습작품 감상하기
- 달의 위상 변화를 기준으로 토론하고 월중 날짜 정하기
- 태양의 이동경로와 남중고도를 기준으로 토의하고 계절 정하고 이름붙이기
-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 만들기
팀소개
철부지 Art팀은 전직 지구과학 선생님(이의영)과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제작자(민경), 만화를 전공한 지역 문화예술 기획자(최성호)가 한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으로 2020년 절기 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변화하는 자연 현상을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실체로 알고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철부지라는 말은 때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자연이 변화를 통해 보내주는 메시지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면 어른, 아이 관계없이 모두가 철부지가 아닐까 하는 의미로 철부지 Art라는 팀명을 짓게 되었습니다.
기획의도
최근 환경파괴와 기후위기라는 서로 인과관계에 놓인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는 많은 아이디어와 구호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와 구호들이 울림을 크게 가지려면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내가 서로 무관한 존재가 아니며 나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한다. 매일같이 변화하는 자연 중 특히 해와 달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시계와 달력이 없던 시절 시계와 달력의 역할을 해 주었다. 아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대략적으로나마 해와 달을 통해서 필요한 시간과 날짜에 대한 정보를 읽어 낼 수 있는 눈을 가진다면 인간의 일상에서 배제된 자연을 우리의 일상속으로 끌어들이고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소개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메신저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명을 [해톡 달톡]으로 정해 해와 달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 내는 것을 목표 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였다. 지구과학 선생님과 애니메이션 전공자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실을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받아들이로도록 의도하였다. 또한 먼 미래 사람이 살지 않게 된 지구에 탐사대의 일원으로 파견되어 지구의 환경을 조사해서 과학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스토리텔링의 기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구에 파견된 탐사대가 되어 해와 달의 이동경로와 변화에 대해 조사하면서 지구로 이주하여 살게된 인류에게 지구의 시간, 월의 단위, 년의 단위, 계절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