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톡달톡] 수업6회차 _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1_강진도암초4,5학년
철부지ART ·
[해톡달톡] 수업6회차 _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_애니메이션 촬영 세트 만들기_강진도암초4,5학년
일시 : 9월 06일 금요일 1,2교시 강진 도암초 도서관
1. 배경스토리
우리가 처음 지구에 도착했을때는 프록시마b의 햇빛지구처럼 뜨거운 기온이었는데 점점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다.
이 사실을 탐사본부에 보고하고 추운 날씨를 대비한 보급품을 요청하였으나 탐사본부는 기온이 바뀐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더 지켜보라고 한다.
이에 우리는 기온이 바뀌는 원인과 그 증거영상을 보내 탐사본부를 설득하고자 한다.
날씨 변화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기지를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실험도구를 만든다.
2 미션브리핑
미션브리핑을 통해 태양이 뜨고 지는 원리, 계절이 변하는 이유등의 사전지식을 전달합니다.
3 모둠나누기, 팀원별 제작할 영역 정하기
오늘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4 미니어쳐 만들기
나눠준 자료 사진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 공간을 제작합니다.
모둠인원이 3명인경우, 동, 남, 서 각 하나씩 제작하고 4명인 경우 남쪽 방향을 2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제작합니다.
작년의 경우 모둠인원이 5명인 경우도 있어서 남쪽을 세파트로 나누었었는데, 모둠은 최대 4명이 가장 적절합니다.
다음시간 태양의 일주운동 애니메이션 촬영하기에서도 5명이 한 모둠이 되면 맡게 될 역할이 불분명해져서
촬영시 잉여 인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들기의 경우 그리기나 기타 수업에 비해 매우 집중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골판지에 구조물을 그려서 플레이트(하드보드)에 붙이고 지점토도 목공보드를 이용하여 플레이트 고정합니다.
이후 지점토에 자연물인 나뭇가지를 꽂아서 조경을 완성합니다.
작년까지 입체적인 구조물에 도전한 학생들은 거의 실패했는데 올해는 5학년 남학생중에 끈기로 구조물을 완성한 친구가 있어 이채롭습니다.
사실 이 친구는 수업 참여도나 집중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여겨지는 학생이었는데, 구조물 만들기에 매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생별로 성향이 다르며,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는 매우 높은 집중도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손을 다쳐 불편한 상황에서도 구조물을 끝까지 만들어 내어 선생님들이 모두 감탄했습니다.
미니어쳐 만들기는 항상 학생의 참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나하나의 파츠들의 완성도는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만 이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간을 형성하게 되면 참여 학생들 스스로 가
매우 높은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모둠별로 동, 남, 서의 공간을 모두 모아서 하나의 세트를 완성하게 되면 모두가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감탄하며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다음회차 예고
간단하게 다음 회차에 하게 될 활동을 예고하고 수업을 마무리 합니다.
활동이 끝나면 오늘 한 활동에 대한 리뷰를 하면 좋은데, 항상 우리 수업은 시간이 모자란것 같습니다.
2시간에 하기에는 빠듯한 수업일정임을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