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

프로젝트 그룹명 전통연희
프로그램명 생활 속 수학·과학원리를 활용한 연희놀이 탐구수업
대상(학교명) 58명 (초 6학년)
회차 총 36회(12회*3개반)
키워드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자유탐구, 관성, 무게중심, 융합수업
참여예술가 권지훈, 정솔
참여교사 허수관
진행과정 o 생활 속 수학·과학원리 찾아보기 / 1~2회차
- 온책읽기(“생활 속 과학 이야기2 – 속도, 회전, 열, 빛)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생활하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과학원리 탐구하기
- 관성 및 무게중심 알아보기
- 전통연희 중 버나 및 죽방울 친숙해지기
ㅇ 무게중심 원리 탐구 / 3~4회차
- 무게중심 원리 탐구를 위한 키트 만들고 체험하기(균형 잠자리)
- “캔 2개 모서리로 세우기”, “자, 긴 막대 무게 중심 찾기”, “이쑤시개로 포크 들기”,“손가락 하나로 이마 눌러 움직임 방해하기” 등 무게중심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탐구하기
- 버나 및 죽방울에서 무게중심 원리 찾고 익숙해지기
ㅇ 관성 원리 탐구/ 5~6회차
- 관성 원리 탐구를 위한 키트 만들고 체험하기(관성모멘트 실험기)
- “삶은 달걀과 날달걀 회전해보기”, “곡선 구간 달리기 실험해보기”, “쌓인 블록 빼내보기”, “플라스틱 통을 활용해 탁구공 옮기기”
- 버나 및 죽방울에서 관성 원리 찾고 익숙해지기
ㅇ 전통연희(버나놀이, 죽방울놀이) 탐구/ 7~8회차
- 버나놀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과학원리를 생각하며 기술 연습하기
- 죽방울놀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과학원리를 생각하며 기술 연습하기
- 버나 및 죽방울 놀이 중 더 흥미가 가는 연희놀이 연습하기
ㅇ 전통연희 안무 구성 및 팀 결과물 촬영/ 9~10회차
- 팀 구성하고 보는 사람이 수학·과학원리를 잘 알아볼 수 있게 안무 구성하기
- 구성한 안무에 어울리는 음악 찾기
- 3~5분 정도의 팀 결과물 영상 촬영하기
o 우리들의 시끌벅적 상영회 / 11~12회차
- 간단한 다과와 함께 전통연희 팀 결과물 촬영 영상 감상하기
-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 나누기
- 팀 별 소감 및 경험 나누기 페이퍼(A3 또는 B4) 작성 후 발표하기
팀소개
저희 전통연희는 예술 전문가 2인과 교사 1인으로 구성된 예술+수학+과학 융합프로젝트팀입니다. 다수의 교육경력과 공연 활동, 예술 전문 단체 활동으로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 2인과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과학 탐구 분야 대회에서 학생 지도 수상 이력이 있는 교사가 모여 교육과정 속 탐구원리를 예술을 통해 체득하고 배워보는 수업을 진행하고자 모였습니다.
기획의도
본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는 현상을 파악하고, 탐구해보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전통연희(버나놀이, 죽방울놀이)의 기능만을 익혀서 재주를 뽐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일상적인 수학·과학원리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사전활동으로 책 읽기를 통한 배경지식 흡수 과정을 거친 후, 만들기 키트 및 다양한 실험을 통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수학·과학 원리를 체득합니다. 그 후에 전통연희(버나놀이, 죽방울놀이)에서 그 원리를 찾고 기능을 익힌 다음에, 안무 구성을 통한 결과물 촬영 및 과정 되돌아보기까지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6회(1회에 2차시, 80분 진행)에 걸친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생들이 서적에 적힌 지식을 단순히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과학원리를 몸으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지식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잊혀지지만, 체험을 통해 체득한 지식은 시간이 지나도 보다 선명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친구들과 그 경험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으며 장기기억으로 자연스럽게 저장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1회차 [생활 속 수학·과학원리 찾아보기]에서는 프로그램의 시작 전에 교사의 협조를 구해 교육과정 속 “온책읽기” 시간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의 과학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 읽기를 진행합니다. 사전지식 습득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과학원리를 찾는 것에 친숙함을 느낀 상태가 되어,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수학·과학적 원리를 찾는 일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놀이로 인식하게 됩니다. 놀이 활동처럼 자유로운 탐구 활동을 진행한 후에 수업에 필요한 수학·과학원리 중 무게중심과, 관성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스마트기기(휴대폰, 태블릿 등)를 활용해 인터넷을 통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허용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버나와 죽방울을 학생 개개인에게 배부한 뒤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탐구하게 하고, 친구들과 토의를 통해 무게중심과, 관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예상해보게 합니다.
2회차 [무게중심 원리 탐구]에서는 기본 원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만들기 키트(균형 잠자리)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도합니다. 이후 무게중심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축제 부스처럼 다양하게 준비하여 학생들이 경험해보고 그 안에서 탐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체험의 과정에서 적절한 발문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목표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체험활동으로는 “캔 2개를 모서리로 세우기”, “자, 긴 막대를 활용해 무게 중심을 찾아보기”, “포크 2개를 교차해서 끼운 후에 이쑤시개로 들기”, “다리를 살짝 구부리고 벽에 기댄 친구 이마를 눌러 일어나기 방해하기”가 계획되었습니다. 체험 과정이 끝나고 버나 및 죽방울을 가지고 무게중심 원리를 찾아보고 연희놀이를 위한 도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3회차 [관성 원리 탐구]에서는 기본 원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만들기 키트(관성모멘트 실험기)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도합니다. 이후 관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축제 부스처럼 다양하게 준비하여 학생들이 경험해보고 그 안에서 탐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체험의 과정에서 적절한 발문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목표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체험활동으로는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회전시켜보고 비교해보는 활동”, “곡선 구간 달리기를 통해 관성 알아보기”, “쌓여있는 블록에서 중간 블록을 안전망치로 제거해보기”, “바닥이 뚫린 플라스틱 통을 활용해 탁구공 옮기기”가 계획되었습니다. 체험 과정이 끝나고 버나 및 죽방울을 가지고 관성 원리를 찾아보고 연희놀이를 위한 도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4회차 [전통연희(버나놀이,죽방울놀이) 탐구]에서는 3회차(1~6차시)에 걸친 수업을 통해 체득한 수학·과학 원리를 생각하며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의 기술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수학·과학 원리가 더 잘 드러나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지도 탐구해보며 기능을 익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다음에 본인에게 더 흥미가 가는 연희놀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5회차 [전통연희 안무 구성 및 팀 결과물 촬영]에서는 팀 구성을 한 후에 보는 사람이 수학·과학원리를 잘 알아볼 수 있게 안무를 구성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안무 구성이 끝나면 안무에 어울리는 음악을 스마트기기(휴대폰, 태블릿 등)를 활용하여 찾아보고 곡을 선정합니다. 최종적으로 3~5분 정도의 팀 결과물 영상을 촬영합니다. 촬영한 영상을 간단한 자막과 함께 편집합니다.
6회차 [우리들의 시끌벅적 상영회]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팀 결과물을 촬영한 영상을 감상합니다. 감상한 후에 투표를 통해 구성과 팀워크가 좋았던 팀을 뽑습니다. 그 다음에 각각의 팀들이 섞여서 친구들과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팀별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글과 그림을 통해 나눔페이퍼(A3 또는 B4)에 적고 꾸며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팀별로 돌아가며 작성한 나눔페이퍼의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