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노리

프로젝트 그룹명 아띠노리
프로그램명 보물친구
대상(학교명) 140여명 (화순초등학교 4학년)
회차 총 24회 (반별로 4회 6반 / 총24회)
키워드 #미생물예술 #학교일상의예술 #감성캐릭터 #보물친구이야기 #보물송
참여예술가 박정경, 이연우, 강현미
참여교사 박나단
진행과정 o 1회차: 나의 보물장소 이야기 나누기
- 자기소개게임하기(아이스 브레이킹)
-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기
- 미생물 배양했던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
- 미생물 배양모양에 살펴보고 기름종이로 본뜨기
ㅇ 2회차: 나의 보물친구 만나기
- 감정 이야기 나누고, 색깔 넣어보기
- 미생물 본뜬 것에 감정을 입혀보기
ㅇ 3회차: 우리의 보물 이야기
-미생물 배양한 공간의 그림 속에 캐릭터를 넣어보기
-모둠별로 각자 캐릭터와 특징등을 넣어 이야기 나누어보기
-자신의 경험과 공간과 연계하여 한줄 이야기 나누어보기
ㅇ 4회차:우리의 보물송 만들기
- 국악악기들을 만나보기
- 국악악기 반주와 예술가 선생님의 노래 감상하기
- 리듬을 허밍업으로 따라 불러보기
- 모둠별로 만든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어보기
- 완성된 가사를 노래로 불러보고 영상에 기록하기
팀소개
아띠노리는 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 활동하고 하고 예술강사로 만든 모임으로 교육 커리큘럼에 맞는 국악교육의 기능주의 교육이 아닌 국악 감수성을 높여주고 국악을 놀이를 통해 실 생활 속에 가깝게 느끼고 향유의 폭을 넓혀주고자 결성된 모입니다. 아띠노리는 순수 우리말로 아띠는 친한 친구, 노리는 놀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룹명의 이름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활동을 통해 반짝이는 예술 경험의 우연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그 몰입으로 예술감수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나누고자 연구하는 모임입니다. 그러기 위해 뜻을 모은 학교문화예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교육 이론적인 부분들과 교육철학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피드백을 함께 나누는 학교 교사와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예술교육의 가치와 시너지들을 경험하고 그것을 질적으로 의미 있는 수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
전라남도 화순은 광주광역시와 멀지 않는 곳이어서 개발이 만연했지만 농촌의 고즈넉 한 들판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친근한 곳입니다. 특히 화순은 연구자의 고향이며 학교 문화예술강사로 2년여간 출강했던 화순초등학교는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님, 조부모님 까지 약 3대가 동문이라는 사실에 학교에 오랜 전통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어릴 적 친가에 방문할 때 부모님과 함께 버스를 타면 복잡한 버스 안에 누군가의 허벅지에 걸터앉아 창문을 보면서 화순 시장 읍내를 돌아 할머니 댁을 간 기억이 났습니다. 오 랫만에 학교 주변을 둘러보는데 오래전부터 버스를 타면 보았던 문구사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문구사가 지금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러다 다시 눈에 복잡해진 거리와 자동차, 그리고 여러 군데 버려진 공간과 쓰레기 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외 되어지고 버려진 공간과 장소들의 숨겨져 있는 빛나는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 었습니다. 멈춰져 있는 과거와의 이야기가 아니라 유기적인 시간성을 함께 나눌 수 있 는 특별한 매개체가 필요하였고, 그 매개체로 미생물 배양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인 화순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그 곳의 의미있는 공간을 미생물로 배양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오는길, 집에 가는길, 평범 했던 일상들 이 서로에게 이야기 거리가 되고, 그 친근한 이야기 거리가 예술로 표현되고, 학교 교 과시간에도 확장됨으로써 나의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 있길, 그래서 주변의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예술감수성을 나누어 질 수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을 기획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본 프로그램은 일상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자원인 화 순초등학교에서 미생물을 배양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특별한 보물친 구들과 보물 송을 만들고, 국악을 기반한 다양한 예술표현활동으로 예술감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