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 3,4차시 (군산 금빛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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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 3,4차시제목 < 사람들 > 1학년9반 / 3,4차시<참여예술가> 김수진(음악), 김보라(미술), 김명준 (미술)<참여교사> 원진희 선생님<수업일시,요일> 2024년5월23일 목요일<교육대상 인원수 및 교시> 1학년9반(25명) 3,4교시<교육장소> 군산 금빛초등학교 1학년9반 교실 2024년을 맞이하여 예술로 탐구생활 첫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이번년에는 1학년 신입생 아이들과 함께 ‘나는 8살 민주시민입니다.’ ‘나,너,우리, 축제이야기’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나와 너를 잇는 관계를 넘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수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하였다. 3,4차시 수업 역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내가 아닌 타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수업 초반에는 음악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사랑고백을 담은 ‘세레나데’곡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그리고 1,2차시 수업에 이어 “다섯글자 예쁜말”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곡을 익혀본 후 그룹으로 나뉜 아이들에게 마트, 식당, 놀이터, 학교 등의 주어진 공간의 상황에 맞는 사람에게 할수 있는 다섯글자 예쁜말을 각자 나눠준 브로슈어에 마인드맵으로 작성한 후 그룹별로 각자 정한 다섯글자 문장을 발표하고 불러보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3,4차시 수업 역시 이번에도 이미 나눠 준 브로슈어에 인쇄된 수업내용을 보며 사람을 그린 회화작품 과 조각들을 하나씩 선생님의 설명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앞서 거론된 샤갈의 ‘산책’, 마티스의 ‘음악’, 니키드생팔의 ‘나나시리즈’, 라울뒤피의 '니스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 등의 설명과 함께 곧바로 “지금 생각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내 주변 사람들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옆자리의 친구, 가족, 선생님 등의주변 사람들을 정성스레 그려보도록 하였다. 자연스럽게 아이들 각자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관계라는 개념을 생각해 봄직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드로잉 시간이 지나고 역시 선생님들이 미리 잡지책의 눈,코,입,귀를 스크랩해온 수업자료를 이용하여 각자 다른 눈,코,입,귀를 꼴라주작업을 해보았다.4반에 이어 사람의 각기 다른 얼굴들처럼 100인100색 다양하고 다른 느낌의 작업물들이 나왔는데 역시 작업물들을 한데 모아 100호 캔버스에 모아 놓으니 독창적인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였고 1학년 아이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물들을 접하며 다음 수업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