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입은 수업 _1학년2반_0523_4차시
놀당놀당 ·
[참여예술가] 김민경(영화), 류희연(미술)
[참여교사] 최병훈(사회), 김한나(음악)
[교육대상/학급인원/ 활동시간] 1학년 2반 / 27명 / 6교시, 7교시
[교육장소] 신엄중학교 1학년 2반 교실
[교육내용 ]
♦6교시- "장소"와 "키워드"정하기(김민경예술가)
지난차시 돌아 본 마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와 느낌을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반학생들은 지난차시에 동쪽한바퀴를 돌아보았는데
1반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더웠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재미있고 경치가 좋았다는 등의 긍정적인 기억을 많이 남기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을 이야기나눈 후 학생들이 기억에 남은 장소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보았습니다.
중엄새물이 1위를, 구엄돌염전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더위를 식혀준 새물에서의 기억이 더 좋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구체적인 감정을 질문하기위해 이번에는 워드 클라우드 모양의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1위를 차지한 구엄새물에서의 감정은
'시원한', '상쾌한', '편안한', '기운나는', '기쁜' 등 다수의 의견과 평온한, 꺄르륵, 행복한, 짜릿한, 재밌는 등의 소수의견과
으으으, 메롱, 큐트보이 이찬민 등의 장난기 어린 감성을 표현하는 글귀도 눈에 띄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구엄돌염전에서의 감정은
'즐거운'이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모아준 감정단어였고
소수의견으로는 장관, 좋은, 충만한 등의 긍정적인 감정과
난처한, 불쾌한, 찝찝한 등의 부정정인 감정도 있었습니다.
돌염전 안에 낮게 고여있던 물에 발을 빠뜨린 학생이 몇몇 있어서 이런 종류의 감정이 들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7교시 -"나의 아바타"(류희연 예술가)
영상 촬영시 영상 속에서 마을을 안내할 나의 아바타를 그려보는 미술시간이였습니다.
역시 2반도 '아바타'의 뜻을 묻는 질문에 "파란색 주인공들이 나오는 가상공간세계의 이야기" 라는 대답을 했어요::
영화이야기로 접근하여서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를 창작하여 A4사이즈의 종이 위에 창작하도록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림틀로 활용한 이미지는 교육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로
큐알코드가 제작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증강현실프로그램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활동전에 큐알코드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캐릭터 창작에서 몇몇 친구들은 검색을 활용하여 기존 캐릭터를 옮겨그렸지만
앞서 진행한 반과는 다르게 디자인 일부만 차용할뿐 대부분이 스스로 창작하여 표현하는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이미지가 완성된 후에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구동시켜 보면서 매우 신기해 하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렸습니다.
교실안에 친구들이 보이는 화면속에서 나의 아바타가 입체적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사진으로 찍고 저장하면서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수업에 사용한 이미지의 경우 둥근원의 캐릭터가 미로를 지나게 하는 세션이 나오는데
이부분은 학생들이 그림판을 열심히 움직이며 매우 즐겁게 활동하였답니다. 역시 게임..인가봅니다::
평면에 그림을 그리는 평범한 미술활동에서 시작하여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성화된 개인의 창작물을
입체적으로 즐기는 시각예술활동을 경험했던 학생들의 시간은
잘 그리거나 잘 만들어야하는 미술시간이 아닌 즐겁고 새로운 창작활동시간으로 경험되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좋았습니다.
수업 마무리로 공룡과 실감나게 사진찍기 이벤트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사진을 찍기위해 서로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보여서 또 놀라운 시간이였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백지위 동그란 점이 캐릭터 이미지로 변신하였고요,
다음시간에 이 아바타는 새로운 굿즈로 탄생될 예정이랍니다.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