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과정 및 연구 개발 회의 5~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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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과정 및 연구 개발 회의 5~8차
4,5차시 『리듬속으로』 / 『숲 속을 걸어요』
○참여 예술가 - 김솔아, 최자혜, 이지영
○참여 교사 - 김단하, 한혜련
○회의 날짜 - 2023년 5월 11일, 25일, 6월 1일, 6월 8일
○회의 장소 - 김제공덕초등학교/부안 매화 풍류마을
○회의 내용
- 5월 11일
1차시 수업에서 좋았던 부분들과 보완할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생각보다 아이들과 사춘기가 멀게 느껴져서 아이들의 특성에 맞도록 수업 내용과 방향을 변경하였고,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상, 변경하였습니다.
2차시에는 서로가 느꼈던 감정들 중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며 그런 상황에서 내가 듣고 싶은 말과 타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어보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할 수 있도록 게임으로 만들어 보며 즐겁게 응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말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되는데 이런 부분을 활동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털실을 신체에 묶고 던지며 게임에서 자신이 받은 말들을 전달하도록 개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활동(서로가 응원하는)이 앞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로 응원의 말이 돌고 돌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행원의 편지와 같은 속성이되었습니다. 전 회의 때는 타임캡슐로 하려는 의견이었지만 고민과 수정을 거쳐서 변경되었습니다. 활동에서 동기부여가 되는 동화책 또한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도 필요하였습니다.
심박수 체크기를 작동해보려고 했지만 수식이 많이 복잡해 어려웠고, 마이크로비트로 연계할 수 있는 활동들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계속 개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수업을 위한 전체적인 개요를 다듬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 5월 25일
학교 선생님들과 만나 오늘 수업에 서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았습니다. 털실을 던지며 했던 활동이 애매하게 끝난 면이 있어 다음에는 하나의 활동으로 더 깊게 탐구해 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짜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응원의 말, 편지를 쓰는 활동에서는 예상보다 아이들이 길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진지한 모습에 다소 놀라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차시의 세부계획에서 감정을 몸으로 표현해보고, 마이크로 비트로 표현 할 수 있는 이모티콘들을 찾아보고 코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 6월 1일
3차시에는 음악시간에 수업하고 계신다는 숲속을 걸어요를 마이크로 비트로 표현해보며 그 이후에 자신만의 음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수업을 계획하였습니다.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마이크로 비트가 3학년에겐 다소 어려운 과제가 될 것 같다는 회의 속에서 어떻게 하면 계이름과 박자등을 쉽고 가볍게 알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음을 허밍으로 퀴즈를 내보며 높낮이알기, 그림 박수박자, 그리고 코딩블록에서 계이름으로 출력하기 등 이해를 해보며 나중에는 자신의 멜로디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연구하였습니다. 음악은 마디마디가 섞이게 되면 또 다른 음악이 만들어지는데, 모두 순서를 다르게 할 때마다 다른 음이 만들어지고, 이 다 다른 순서와 결과 모두 음악이라는 것을 활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 6월 8일
4회차 수업에서 시간 안에 진행되지 못한 내용이 남아서 다음 차시에 이어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비트로 멜로디를 만드는데에 여러가지로 표현해볼 방법들이 많아서 회의를 통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정하여 추려내보았고, 3,4학년 같이 자유롭게 허밍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진행하도록 회의하였습니다.
이후의 활동이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일회성 활동이 되지 않도록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