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1 _1학년 1반_0912_9차시
놀당놀당 ·
[참여예술가]김민경(영화)
[참여교사]최병훈(사회) 김한나(음악)
[교육대상/학급인원/활동시간]1학년1반/27명/4, 5교시
[교육장소]1학년 1반 교실
[교육내용] '키네마스터'앱을 사용한 뮤직비디오 편집
1반의 경우 지난차시 대부분 학생이 촬영을 못하였기때문에 9월 8일 현장학습때
학교에서 버스를 이용해 남두연대에 아이들을 잠시 내려주어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다행히 보호수는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8일 현장학습 전까지 촬영하도록 안내하셨다고 한다.
이후 8일부터 11일까지 강사는 반장과 연락을 취하여 사진이 모두 제출되었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의 사진을 원본으로 전달받았으며
이 사진들을 번호순서(노래순서)대로 정리하여 반장에게 보내었고, 반장은 다시 반톡에 사진과 음원(걷당보당)을 공유하였다.
수업 전 모든 학생은 각자의 스마트폰에 사진과 음원 그리고 키네마스터 앱을 다운받도록 사전에 일러두었다.
대개 많은 학교에서 사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편집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뺏기곤 한다.
데이터가 없어서, 속도가 느려서,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등 이유도 다양하다.
다운받아놓지 않고 수업시간에 준비를 하려면 미리 다운받아 준비를 해 온 학생의 시간과 노력이 무색할만큼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많이 잡아먹곤 하는데
다행히 신엄중학교에서는 담당선생님들과 반장의 노력으로 그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오늘부터 지난시간까지 촬영한사진과 녹음한 음원으로 뮤직비디오 편집이 시작된다.
일반적인 동영상을 편집하는 순서와 뮤직비디오를 편집하는 순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동영상과 뮤직비디오 편집의 특징에 대해 비교하면서 알려주었다.
1반의 경우 반 이상의 학생들이 영상을 편집해본 경험이 있었다.
그 중 키네마스터를 사용해본 학생은 3~4명밖에 되지 않았다.
강사는 키네마스터앱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툴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프로 등과 인터페이스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편집을 해본 학생 중에서도 키네마스터를 사용해본 학생의 수가 적어서
다 같이 배우면서 따라하기 적합한 앱이기 때문이라고도 이야기해주었다.
편집을 시작하면서 먼저 기본설정을 조정한다.
편집되는 사진의 길이를 5초, 장면전환 길이를 1.5초로 맞추고 순서대로 사진을 가져온 후
맨 앞부분에 제목을 넣을 이미지를 만들어 9초짜리 이미지를 넣는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사용할 걷당보당 음원을 넣는다.
그리고 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장면전환을 다운받아 각각의 커트가 넘어갈때마다 적용한다.
스토어를 이용하면 굉장히 많은 추가옵션들이 있는데
귀차니즘 중1 학생들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옵션을 검색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경우가 종종있었다.
그런 경우 담당선생님과 강사가 학생들에게 일일이 함께 검색해보며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에 동참하여 가장 마음에 드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귀찮아하던 학생들도 함께하니 어쩔 수 없이 따라하게 되었지만 수많은 옵션들에 조금 동화하였고
새로운 이미지, 효과들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는 과정임을 경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해주는 친구도 있었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할 내용이다.
다음시간에는 자막을 비롯한 각 화면위에 효과를 넣는 법, 그리고 편집을 마치고 영상으로 출력하여 편집을 마친다고 수업을 예고하였다.